생활 건강 이야기
"봄철 가정에서 화초 관리 방법"
세빈(世彬)
2025. 3.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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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되면 식물들도 깨어나 생장이 활발해집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면 화초가 건강하게 자라고, 집 안 분위기도 생기 있어집니다. 원예치료적 관점에서 식물을 돌보는 것은 마음의 치유 효과도 있어 기분 전환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 가정에서 화초 관리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1, 햇빛 조절
봄철에는 햇빛이 강해지기 시작하므로, 겨우내 실내에서 자란 식물들을 갑자기 강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 반양지 식물(몬스 테리어, 스킨답서스 등): 직사광선이 아닌 밝은 간접 광어 적당합니다.
- 양지 식물(다육식물, 선인장 등): 하루 4~6시간 이상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합니다.
- 음지 식물(스파트필름,아글라오네마 등): 창가에서 멀리 두고 부드러운 빛이 들도록 배치하세요.
2. 물 주기 조절
봄이 되면 기온이 오르면서 증발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겨울보다 물을 자주 줘야 해요. 하지만 과습은 뿌리 썩음의 원인 되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 화분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되,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하세요.
- 가능하면 화초의 잎을 샤워시키듯 전체에 물을 뿌려주세요.(화장실 같은 곳에서)
- 공중 습도를 높이기 위해 잎에 분무해 주는 것도 좋아요.(특히 건조한 실내에서)
- 다육식물과 선인장은 여전히 적은 양의 물을 줘야 해요.
3. 분갈이와 영양 관리
겨울 동안 성장이 멈췄던 식물들은 봄에 뿌리 활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분갈이와 비료 주기가 적절한 시기입니다.
-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웠다면 한 사이즈 큰 화분으로 옮기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세요.
- 액체 비료나 완효성 비료( 천천히 녹는 비료)를 사용하여 영양을 보충해 주세요.
- 분갈이 후에는 일주일 정도 반그늘에서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해충 관리
봄철은 해충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 앞 뒷면과 줄기에 응애, 진딧물, 깍지벌레가 생기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 마늘물, 계피 우린 물을 분무하면 천연 해충 방제 효과가 있습니다.
- 환기를 자주 시켜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세요.
5.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 찾기
식물을 관리하는 것은 단순한 가드닝(Gardening)을 넘어 힐링(Healing)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침에 잎을 만져보며 인사하기
- 잎에 먼지를 닦아주며 대화 나누기
- 새싹이니 아 꽃이 피는 변화를 관찰하며 마음의 여유 갖기
작은 화초 하나라도 정성껏 관리하면 봄을 더욱 생기 있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화초들과 함께 따뜻하고 기분 좋은 봄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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