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R 2025]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K-바이오…참가 기업과 연구 기술 총정리!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암학회 **AACR 2025(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올해는 특히 전임상 단계의 차세대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한 기술 공개가 활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 AACR 2025란?

AACR은 1907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로,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계 연구자들이 최신 항암 기술을 발표하는 무대입니다. ASCO, 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며, 이곳에서 발표되는 기술은 글로벌 투자 및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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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참가 주요 기업 및 발표 내용 정리

1. 유한양행 & 에이비엘바이오

• 발표물질: YH32364 (ABL104)
• 기술 개요: EGFR과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 특징:
  • 에이비엘바이오의 독자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 적용
  •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화해 부작용은 최소화, 효능은 극대화
• 전망: 이중항체 기술은 면역항암제 시장의 다음 주자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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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미약품

• 발표 건수: 총 11건 (국내 최다 발표)
• 주요 후보물질:
  • EZH1/2 이중저해제 ‘HM97662’
  • 선택적 HER2 저해제 ‘HM100714’
  • MAT2A 저해제 ‘HM100760’ 등
• 플랫폼: 이중항체, 표적항암제, mRNA 기반 기술 등
• 특징: 타깃 다양성과 플랫폼 기술력으로 R&D 스펙트럼 매우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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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웅제약

• 발표 파이프라인: DWP216, DWP217, DWP223
• 기술 특징:
  • DWP223: 저용량에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
  • PARP 억제제와 병용 시 50% 이상의 종양 축소 확인
• 전망: 병용 요법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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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가켐바이오

• 발표 후보물질:
  • STING 작용제 ‘LCB39’
  • ADC 기반 ‘SOT106’, ‘IKS04’ 등 총 5건
• 기술 키워드: 면역항암제, ADC 플랫폼
• 특징:
  • STING은 차세대 면역항암 기술로 주목
  • SITC 2024 이어 AACR에서도 추가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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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코닉테라퓨틱스 (제일약품 자회사)

•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
• 기술 개요:
  •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
  • 위암 대상 전임상 연구
• 성과:
  • 올라파립 대비 28배
  • XAV939 대비 13배 항종양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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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놈앤컴퍼니

• 후보물질: GEN-001
•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 특징:
  •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시 시너지 확인
  • 장내 미생물 이용 면역 조절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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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싸이토젠

• 기술: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기술
• 전망: 진단기술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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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딥바이오

• 기술: AI 기반 암 병리 진단
• 특징: 글로벌 학회서 AI 암 진단 기술력 입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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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이디언스

• 후보물질: LIN28 저해제 ‘ID12023’
• 기술 개요: 암 줄기세포를 표적
• 전망: 난치성 암 대응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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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압타머사이언스

• 후보물질: AST-203 (TROP2 표적 압타머-약물 접합체)
• 기술 포인트: ADC 방식의 정확한 암세포 타깃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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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현대바이오사이언스 & 현대ADM

• 연구 주제: 항암제 가짜 내성 극복 전략
• 특징: 반복 투여 내성 원인 분석 및 해결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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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AACR 2025에서 주목할 키워드

• 이중항체, STING, ADC, PARP 병용, AI 진단, 마이크로바이옴
•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타이밍으로 보는 투자 포인트

이번 AACR 2025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협의나 공동개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화의 전초전입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이 실제로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